[스타워즈] 대폭 뒤집힌 순위…1위 거머쥔 임진우, '오스템임플란트'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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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차장, 누적 수익률 4.36%로 1위
오스템임플란트로 수익률 개선 톡톡
오스템임플란트로 수익률 개선 톡톡
전날 변동성이 큰 장이 연출된 가운데 '2022 하반기 한경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의 순위도 크게 뒤집어졌다.
1일 한경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사진)은 누적 수익률 4.36%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종전 순위는 7위로 단번에 6계단 뛰어올랐다.
전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워 24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에 80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피 지수는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 코스닥 지수는 10.02포인트(1.26%) 상승한 807.0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참가자 10팀의 누적 수익률은 2.02%로 지수들을 소폭 앞섰다.
임 차장의 1위로 만든 주역은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수익률은 12.1%를 나타내고 있다. 임 차장은 전날 오스템임플란트 23주를 11만4000원에 매수한 뒤 27주를 11만4800원에 추가 매수했다.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의 임플란트에 대한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이 국내 임플란트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14.77% 급등한 1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VBP가 적용되면 판매 물량이 명확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수혜는 제품력에 있어 경쟁자가 없는 한국 기업들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임 차장은 RF머트리얼즈(2.37%), 아이진(1.26%)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2위는 종전 5위였던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팀장이 차지했다. 지 팀장은 누적 기준 3.8%의 수익률을 거뒀다. 지 팀장은 지난달 29일 주당 9349원에 사들인 비에이치아이 800주 중 100주, 120주를 각각 1만1300원, 1만1150원에 매도해 수익을 챙겼다. 잔여물량 580주로는 20.19%의 수익을 보고 있다. 현재 지 팀장의 계좌에는 예스티(3.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에스에너지(-0.72%), 지놈앤컴퍼니(-1.01%), 강원에너지(-1.95%), 현대로템(-2.61%)이 들어있다.
반면 종전 1~2위였던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과 박종환 하나증권 반포WM센터 과장은 각각 5위, 7위로 밀려났다. 이들은 전날 유일하게 일일 기준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평가액이 종전치를 넘어서지 못했단 얘기다. 이 때문에 누적 수익률이 함께 낮아지면서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줬다. 손 차장과 박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각각 1.66%, 0,94%를 기록했다.
손 차장의 순위를 끌어내린 건 고려신용정보다. 지난달 30일부터 매수를 반복하며 총 1300주를 평균 1만1792원에 매수했으나 전날 주가가 1만1350원으로 떨어지며 4.11%의 손실을 보고 있다. 박 과장은 포메탈(-1.29%)과 아이에스이커머스(-0.97%)로 손실을 내고 있다. 태웅으로는 0.97%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3위는 정원호 KB증권 강동지점장(3.6%)이었다. 정 지점장은 지난달 30일 4위에서 1계단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4위 박철희 NH투자증권 북수원WM센터 부장(3.47%) △6위 권용규 하나증권 강남파이낸스WM센터 부장(1.47%) △8위 유안타증권 서초GAI팀(0.64%) △9위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0.24%) △10위 김명대 KB증권 프라임PB센터 부장(0.002%) 순으로 누적 수익률이 낮았다.
한경스타워즈는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투자 대회다. 지난달 29일 개막했으며 오는 12월 1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회 참가자 1·2등 수상자 중 총 10팀이 참여한다.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선 참가자별 누적수익률과 전일 대비 수익률, 거래 적중도, 토론방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1일 한경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임진우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차장(사진)은 누적 수익률 4.36%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종전 순위는 7위로 단번에 6계단 뛰어올랐다.
전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워 24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에 80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피 지수는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 코스닥 지수는 10.02포인트(1.26%) 상승한 807.0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참가자 10팀의 누적 수익률은 2.02%로 지수들을 소폭 앞섰다.
임 차장의 1위로 만든 주역은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수익률은 12.1%를 나타내고 있다. 임 차장은 전날 오스템임플란트 23주를 11만4000원에 매수한 뒤 27주를 11만4800원에 추가 매수했다.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의 임플란트에 대한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이 국내 임플란트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14.77% 급등한 1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VBP가 적용되면 판매 물량이 명확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수혜는 제품력에 있어 경쟁자가 없는 한국 기업들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임 차장은 RF머트리얼즈(2.37%), 아이진(1.26%)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2위는 종전 5위였던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팀장이 차지했다. 지 팀장은 누적 기준 3.8%의 수익률을 거뒀다. 지 팀장은 지난달 29일 주당 9349원에 사들인 비에이치아이 800주 중 100주, 120주를 각각 1만1300원, 1만1150원에 매도해 수익을 챙겼다. 잔여물량 580주로는 20.19%의 수익을 보고 있다. 현재 지 팀장의 계좌에는 예스티(3.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에스에너지(-0.72%), 지놈앤컴퍼니(-1.01%), 강원에너지(-1.95%), 현대로템(-2.61%)이 들어있다.
반면 종전 1~2위였던 손지웅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과 박종환 하나증권 반포WM센터 과장은 각각 5위, 7위로 밀려났다. 이들은 전날 유일하게 일일 기준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평가액이 종전치를 넘어서지 못했단 얘기다. 이 때문에 누적 수익률이 함께 낮아지면서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줬다. 손 차장과 박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각각 1.66%, 0,94%를 기록했다.
손 차장의 순위를 끌어내린 건 고려신용정보다. 지난달 30일부터 매수를 반복하며 총 1300주를 평균 1만1792원에 매수했으나 전날 주가가 1만1350원으로 떨어지며 4.11%의 손실을 보고 있다. 박 과장은 포메탈(-1.29%)과 아이에스이커머스(-0.97%)로 손실을 내고 있다. 태웅으로는 0.97%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3위는 정원호 KB증권 강동지점장(3.6%)이었다. 정 지점장은 지난달 30일 4위에서 1계단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4위 박철희 NH투자증권 북수원WM센터 부장(3.47%) △6위 권용규 하나증권 강남파이낸스WM센터 부장(1.47%) △8위 유안타증권 서초GAI팀(0.64%) △9위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0.24%) △10위 김명대 KB증권 프라임PB센터 부장(0.002%) 순으로 누적 수익률이 낮았다.
한경스타워즈는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투자 대회다. 지난달 29일 개막했으며 오는 12월 1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회 참가자 1·2등 수상자 중 총 10팀이 참여한다.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선 참가자별 누적수익률과 전일 대비 수익률, 거래 적중도, 토론방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