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다가오는 아이폰 14 출시일...미리보는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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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라씨로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상장 종목들의 시세, 수급, 시황 등을 분석합니다. '한경라씨로' 앱을 내려 받으면 매일 시간대별로 특징적인 종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애플의 아이폰 14 예상 출시일은 9월 16일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볼수 있는 날은 9월23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애플 아이폰의 1차 출시국에 들어간 적이 없어서다.
전작인 아이폰 13보다 출고가가 높아진다는 소식에 국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신작 발표라는 점에서 한경라씨로가 관련주들을 조사했다. 주로 배터리, 액정패널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영풍은 전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69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스마트폰 관련 부품 업체들은 전거래일 대비 3~5% 상승한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컸다. 아이폰 14 출시의 영향보다는 고려아연과 계열분리를 추진한다는 전망으로 인한 강세로 보인다. 전날 30일 영풍의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와 에이치씨는 같은 계열사인 고려아연 주식의 0.03% (약 37억원)를 매입했다. 이는 차후 분할 추진 혹은 지분 교환 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폰의 신작 출시 때마다 함께 주목받는 덕산네오룩스는 전거래일 대비 6.9% 상승한 3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덕산네오룩스는 AMOLED 유기물 재료 생산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하는 액정패널을 함께 협력하여 납품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녹스첨단소재(5.9%), 하이비젼시스템(3.8%) 등도 소폭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