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지자체 42곳,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상지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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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지자체 4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지원 대상지 공개모집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역 지자체 9곳, 기초 지자체 33곳을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광안대교~신호대교(을숙도)간 약 30km 구간에 해상교량 중심의 실시간 교통관리 체계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구간별 교통량과 속도, 돌발상황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4차로 이상 총 370km 구간에 대한 교통신호 정보 개방을 추진해 교통안전 향상과 함께 급감가속 예방으로 인한 차량 연료 효율 증진, 대기오염 감소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공주대 산학협력단·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ITS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을 구축·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교차로 100개소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운전자 내비게이션(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내년 1월에 조기 교부할 방침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ITS 사업을 통해 교통 흐름과 안전을 개선해 지역 내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지원 대상지 공개모집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역 지자체 9곳, 기초 지자체 33곳을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광안대교~신호대교(을숙도)간 약 30km 구간에 해상교량 중심의 실시간 교통관리 체계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구간별 교통량과 속도, 돌발상황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4차로 이상 총 370km 구간에 대한 교통신호 정보 개방을 추진해 교통안전 향상과 함께 급감가속 예방으로 인한 차량 연료 효율 증진, 대기오염 감소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공주대 산학협력단·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ITS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을 구축·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교차로 100개소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운전자 내비게이션(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내년 1월에 조기 교부할 방침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ITS 사업을 통해 교통 흐름과 안전을 개선해 지역 내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