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달 무역수지가 9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56년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의 적자다.

수출은 56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수입은 66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 수입이 수출 증가폭을 훨씬 웃돌면서 100억달러에 육박하는 적자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수입액이 전년동월(96억6000만달러) 대비 88억6000만달러 증가한185억2000만달러(91.8%↑)로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며 적자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