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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상반기 GDP 0.4% 감소…예상보다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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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투자는 오히려 7.8% 증가…"에너지가격 상승이 제재 충격 상쇄"
    러시아 상반기 GDP 0.4% 감소…예상보다 '선전'
    러시아연방통계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올해 6개월간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4%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자본투자는 오히려 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투자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12.8% 뛴 데 이어 2분기에는 4.1% 증가했다.

    광업과 제조업 분야가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이에 대해 예상보다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수출 의존적인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서방의 광범위한 경제 제재를 당했다.

    하지만 적어도 통계상으로는 현재까지의 경제적 타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셈이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GDP 감소폭이 3% 이하일 것이라는 러시아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전하면서, 이 같은 전망은 GDP 감소가 12%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애초 러시아 경제 당국의 추정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올해 러시아의 GDP가 12% 넘게 줄어들면 이는 소련 해체 직후 1990년 이래 최대 감소치다.

    러시아 상반기 GDP 0.4% 감소…예상보다 '선전'
    국제 경제학자 다수는 러시아의 금과 외환보유고 절반 가량이 동결된 유례없이 가혹한 서방 제재의 여파로 러시아 경제의 붕괴를 예상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제재 충격파를 흡수하면서 자원부국인 러시아의 경제는 붕괴하기는 커녕 상당히 견고한 대응력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가 직면한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7월 기준으로 공식적인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3.9%에 그쳤지만 물가상승을 반영해 보정한 실질 임금은 6월 기준 전년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수요의 척도로 여겨지는 소매판매 역시 6월 9.6%에 이어 7월에도 전년비 8.8% 쪼그라든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물가 역시 최근 8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 경기 둔화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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