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6월에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인스브루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 은메달을 딴 이도현(20·한국체대)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1일 "스포츠클라이밍의 떠오르는 신예 이도현이 간판 서채현, 레전드 김자인과 한솥밥을 먹는다"며 이도현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도현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로 점쳐지는 이유는 그의 주 종목이 리드라는 점"이라며 "스피드, 볼더링, 리드 3개 종목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긴 도쿄올림픽과는 달리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종목을 분리해 콤바인(볼더링+리드)과 스피드 종목에 각각 메달이 걸려있다.

리드는 물론 볼더링에도 강점을 지닌 이도현은 콤바인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이도현은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