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최대 성매매사이트 운영조직, 돈세탁 혐의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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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선 사이트 광고수익금 세탁
코인 매매·대포통장 활용 수법
대구지검, 조직원 4명 구속기소
코인 매매·대포통장 활용 수법
대구지검, 조직원 4명 구속기소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성매매알선 사이트 광고 수익금을 적법한 자금으로 위장하는 ‘돈세탁’을 한 혐의로 이 사이트 운영조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조직원 세 명은 지난 6월, 나머지 한 명은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 일당을 재판에 넘기고 해외로 도주한 공범도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 무효화 조치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 성매매알선사이트 외 도박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수익금 세탁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이들이 또 다른 범죄조직과의 관계를 통해 수익을 취득할 가능성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