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횟집 침입해 화장실 써…경보 울려도 들어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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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화장실 무단침입" 주장 나와
제보자 "얼굴 공개하기 전에 자수해라"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
제보자 "얼굴 공개하기 전에 자수해라"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
강릉에서 한 여성이 횟집 화장실을 무단으로 침입해 사용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릉지역 소식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얼굴 공개하기 전에 자수합시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가게 휴가라 출입문 앞에 휴가라고 써 놓았는데 한 여자분이 이걸 보더니 뒤쪽으로 가서 잠긴 주방 문을 당당히 열고 들어갔다. 보안업체 경보음이 울렸는데도 두리번거리더니 들어가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보음까지 울렸으면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데 들어가서 화장실을 쓰고 나왔다. 뻔뻔하다"면서 "(사천면) 사천 진리에 있는 횟집에 무단침입한 여자분. 모자와 마스크, 우산 쓰면 안 잡힐 줄 알죠? 경찰에 접수했고, 선처는 없다. 자수하자"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남의 업장에 함부로 들어가냐", "진짜 제대로 처벌받게 해야 한다", "요새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자취하는 20대 여성의 집 화장실에 허락 없이 자녀를 데리고 들어가 샤워한 가족이 주거침입죄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들은 여성의 집 앞에 쓰레기까지 무단 투기했다.
지난달 초에도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 닫은 식당 안으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했다는 글이 올라와 비판받기도 했다.
당시 글을 올린 글쓴이는 "같은 곳에서 이슈가 됐는데도 끊이질 않는다. 어찌 보면 가벼운 일이지만 또 어찌 생각하면 누군가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다. 동네 차원에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지난달 30일 강릉지역 소식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얼굴 공개하기 전에 자수합시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가게 휴가라 출입문 앞에 휴가라고 써 놓았는데 한 여자분이 이걸 보더니 뒤쪽으로 가서 잠긴 주방 문을 당당히 열고 들어갔다. 보안업체 경보음이 울렸는데도 두리번거리더니 들어가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보음까지 울렸으면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데 들어가서 화장실을 쓰고 나왔다. 뻔뻔하다"면서 "(사천면) 사천 진리에 있는 횟집에 무단침입한 여자분. 모자와 마스크, 우산 쓰면 안 잡힐 줄 알죠? 경찰에 접수했고, 선처는 없다. 자수하자"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남의 업장에 함부로 들어가냐", "진짜 제대로 처벌받게 해야 한다", "요새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자취하는 20대 여성의 집 화장실에 허락 없이 자녀를 데리고 들어가 샤워한 가족이 주거침입죄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들은 여성의 집 앞에 쓰레기까지 무단 투기했다.
지난달 초에도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 닫은 식당 안으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했다는 글이 올라와 비판받기도 했다.
당시 글을 올린 글쓴이는 "같은 곳에서 이슈가 됐는데도 끊이질 않는다. 어찌 보면 가벼운 일이지만 또 어찌 생각하면 누군가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다. 동네 차원에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