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한국성장금융 신임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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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제의 성장동력을 찾는 게 정책금융의 핵심 과제인 만큼 한국성장금융은 혁신기업이 ‘스케일업(성장)’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동력 발굴 △고령화 문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여성의 보육 부담 경감 등 주요 정책 과제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準)공공부문 투자 영역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한국성장금융은 2016년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증권금융 등이 출자해 설립한 모(母)펀드 운용사로 성장사다리펀드, 정책형 뉴딜펀드 등을 운용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작년 말 기준 총 6조5000억원 규모 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