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유준하 동화약품 대표, 강종순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동화약품
(사진 왼쪽부터)유준하 동화약품 대표, 강종순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은 근육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애니머스큐어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동화약품이 연구 중인 근육질환 합성신약 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 혁신적인 후보물질 도출과 개발을 위해서다. 동화약품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합성 및 도출한다. 애니머스큐어는 이에 대한 효능 평가와 기전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공동 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는 양사가 공동 출원한다. 제품화 및 상업화 권리는 동화약품이 독점 소유한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고령화에 따라 고령자들의 근감소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 역량을 발휘해 혁신적인 근육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순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대표는 “근육질환 연구개발에 대한 애니머스큐어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평가 플랫폼을 통해 동화약품과의 공동연구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