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등했던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초고수들의 순매도 1위에 올랐다.
[마켓PRO] 방산·친환경주 팔고 급락했던 엘앤에프로 몰려든 초고수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수익률 1% 이내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엘앤에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엘앤에프는 전날 4.60%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초고수들은 전날 하락한 엘앤에프를 장초반 대거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마켓PRO] 방산·친환경주 팔고 급락했던 엘앤에프로 몰려든 초고수들
장 개장 후 14%가량 급등한 희림도 이날 오전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앞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시피탕시 스마트 레저시티 개발 사업의 설계·건설사업관리(CM)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두산에너빌리티, 엔케이맥스, 현대바이오가 순매수 상위권에 포진됐다.
[마켓PRO] 방산·친환경주 팔고 급락했던 엘앤에프로 몰려든 초고수들
전날 순매수 1위에 올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순매도 1위로 뒤바뀌었다. 그간 방산주가 상승랠리를 펼쳐온만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풍력주 씨에스윈드, 태양광 관련주 한화솔루션도 나란히 순매도 2, 3위에 올랐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순매도 4위에 포함되며 초고수들의 매도리스트에 담겼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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