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역 짐 배송 시범 서비스' 2만여명 이용…"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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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총 2만여명이 이용했다고 2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용 실적은 총 2만1538건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부산·강릉·여수엑스포·안동역 네 곳에서 관할 시내 숙소 등으로 여행 짐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무거운 여행 가방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코레일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73.2%에 달했다. 이용객이 짐을 맡기고 방문한 곳으로는 지역 관광명소가 68%로 가장 많았고, 맛집 방문이 21.3%로 뒤를 이었다.
코레일은 시범 기간의 이용 실적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서비스 대상 역을 확대하고 연중 운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권봉철 코레일 여객계획처장은 “배송 결과를 사진으로 전송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분실 등 불미스러운 일이 한 건도 발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코레일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용 실적은 총 2만1538건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부산·강릉·여수엑스포·안동역 네 곳에서 관할 시내 숙소 등으로 여행 짐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무거운 여행 가방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코레일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73.2%에 달했다. 이용객이 짐을 맡기고 방문한 곳으로는 지역 관광명소가 68%로 가장 많았고, 맛집 방문이 21.3%로 뒤를 이었다.
코레일은 시범 기간의 이용 실적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서비스 대상 역을 확대하고 연중 운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권봉철 코레일 여객계획처장은 “배송 결과를 사진으로 전송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분실 등 불미스러운 일이 한 건도 발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