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도 플랫폼으로 연결…300억 모은 이 회사 [이번주 V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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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숙박 위탁운영' 핸디즈, 120억원 시리즈A 유치
숙박 위탁운영 스타트업 핸디즈가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 DSC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하나증권, 파인만자산운용,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원룸형 숙박 서비스 브랜드 '어반스테이'와 프리미엄 브랜드 '르컬렉티브' 등을 선보였다. 객실 내에서 취사, 세탁 등이 가능해 '워케이션'을 찾는 MZ세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기준 전국 2000여 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매월 8만명이 투숙한다. 향후 호텔이나 풀빌라, 펫 호텔 등 새로운 영역으로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테크 '케어링', 300억원 시리즈A 유치
시니어 테크 스타트업 케어링이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300억원을 조달했다.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 등 다양한 투자사들이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요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키워드로 잡았다. 방문 돌봄 서비스를 노인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1만5000명의 요양보호사가 등록돼 있다. 향후 '커뮤니티 케어'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커뮤니티 케어는 한 분야의 요양 서비스가 아닌, 주거, 보건, 의료 등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말한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뷰티셀렉션', 110억원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 커머스 스타트업인 뷰티셀렉션이 11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 레드배지퍼시픽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문을 연 뷰티셀렉션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단순 광고하는 게 아닌, 팔로워와의 진정한 소통을 기반으로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그릇도 명품이 대세... 원오브원 25억원 유치
하이엔드 명품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원오브원이 하나벤처스로부터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쳤다. 누적 투자금은 30억원이 됐다.
이 회사는 도자기, 가구, 오디오, 미술품과 같은 제품들이 안전하게 거래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일반 e커머스 업체가 확보하기 어려운 최상류층 소비자 타깃 제품들이 들어와 있다. 누적 거래액은 60억원 수준이다. 입고된 제품의 82%가 3개월 내에 판매될 정도로 수요가 많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먹는 콜라겐' 오니스트, 시드 투자 유치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가 본엔젤스파트너스로부터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제품은 화학부형제, 보존제, 인공착향료를 모두 배제할 뿐만 아니라 원산지를 나라와 세부 지역까지 모두 공개한다. 회사가 선보인 '트리플콜라겐' 제품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 진피 '3요소'를 한 포에 담았고 과일주스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메타버스 사무실 '오비스', 440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440억원을 조달했다. SBI인베스트먼트를 비롯, 원캐피탈, 미레이즈, DG인큐베이션 등이 투자했다. 누적 투자금은 650억원이 됐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업무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간 기획부터 디자인, 운영까지 책임지는 가상 공간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가상 공간 발급 수는 3만 건을 돌파했고, 매일 6만명의 사용자가 오비스의 가상 공간으로 출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사는 2200여개다. 한국, 일본, 미국, 베트남, 튀니지 등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 65억원 시리즈A 유치
HR테크 스타트업 스펙터가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톰벤처스가 주도하고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83억원이다.
이 회사는 평판 조회 플랫폼을 통해 채용 시장의 비효율 문제를 개선한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다. 채용자는 구직자의 평판을 열람권 형태의 아이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고, 평판 조회가 나오지 않을 경우 구직자에게 평판 요청하기를 통해 전직장 인사팀, 동료 등이 작성하는 평판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권자 평판을 통해선 업무역량, 강점, 개선점, 리더십 등의 항목이 확인 가능하다. 동료 평판을 통해선 업무 스타일, 유연성, 인성 등의 항목을 볼 수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숙박 위탁운영 스타트업 핸디즈가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 DSC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하나증권, 파인만자산운용,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원룸형 숙박 서비스 브랜드 '어반스테이'와 프리미엄 브랜드 '르컬렉티브' 등을 선보였다. 객실 내에서 취사, 세탁 등이 가능해 '워케이션'을 찾는 MZ세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기준 전국 2000여 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매월 8만명이 투숙한다. 향후 호텔이나 풀빌라, 펫 호텔 등 새로운 영역으로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테크 '케어링', 300억원 시리즈A 유치
시니어 테크 스타트업 케어링이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300억원을 조달했다.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 등 다양한 투자사들이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요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키워드로 잡았다. 방문 돌봄 서비스를 노인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1만5000명의 요양보호사가 등록돼 있다. 향후 '커뮤니티 케어'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커뮤니티 케어는 한 분야의 요양 서비스가 아닌, 주거, 보건, 의료 등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말한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뷰티셀렉션', 110억원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 커머스 스타트업인 뷰티셀렉션이 11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 레드배지퍼시픽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문을 연 뷰티셀렉션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단순 광고하는 게 아닌, 팔로워와의 진정한 소통을 기반으로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그릇도 명품이 대세... 원오브원 25억원 유치
하이엔드 명품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원오브원이 하나벤처스로부터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쳤다. 누적 투자금은 30억원이 됐다.
이 회사는 도자기, 가구, 오디오, 미술품과 같은 제품들이 안전하게 거래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일반 e커머스 업체가 확보하기 어려운 최상류층 소비자 타깃 제품들이 들어와 있다. 누적 거래액은 60억원 수준이다. 입고된 제품의 82%가 3개월 내에 판매될 정도로 수요가 많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먹는 콜라겐' 오니스트, 시드 투자 유치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가 본엔젤스파트너스로부터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제품은 화학부형제, 보존제, 인공착향료를 모두 배제할 뿐만 아니라 원산지를 나라와 세부 지역까지 모두 공개한다. 회사가 선보인 '트리플콜라겐' 제품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 진피 '3요소'를 한 포에 담았고 과일주스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메타버스 사무실 '오비스', 440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440억원을 조달했다. SBI인베스트먼트를 비롯, 원캐피탈, 미레이즈, DG인큐베이션 등이 투자했다. 누적 투자금은 650억원이 됐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업무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간 기획부터 디자인, 운영까지 책임지는 가상 공간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가상 공간 발급 수는 3만 건을 돌파했고, 매일 6만명의 사용자가 오비스의 가상 공간으로 출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사는 2200여개다. 한국, 일본, 미국, 베트남, 튀니지 등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 65억원 시리즈A 유치
HR테크 스타트업 스펙터가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톰벤처스가 주도하고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83억원이다.
이 회사는 평판 조회 플랫폼을 통해 채용 시장의 비효율 문제를 개선한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다. 채용자는 구직자의 평판을 열람권 형태의 아이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고, 평판 조회가 나오지 않을 경우 구직자에게 평판 요청하기를 통해 전직장 인사팀, 동료 등이 작성하는 평판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권자 평판을 통해선 업무역량, 강점, 개선점, 리더십 등의 항목이 확인 가능하다. 동료 평판을 통해선 업무 스타일, 유연성, 인성 등의 항목을 볼 수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