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책 읽는 서울광장'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개방형 야외 도서관으로, 방문객 누구나 광장 내 이동형 서가에 비치된 책과 인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자유럽게 읽을 수 있다.
상반기 운영 기간인 4~6월에 약 4만5천 명이 다녀갔다. 하반기는 11월 13일 까지 금~일요일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광장'을 표방한 가족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토 · 일요일에는 '엄마아빠 존'에서 부모를 위한 아동심리 전문가 강연과 서울도서관 육아 도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우리 아이 행복 존'에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놀이전문가와 함께 하는 동화 구연, 미술 놀이 등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