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창립 41년 만에 노조 설립…노조위원장에 남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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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창립 41년 만에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월드옥타 노조는 지난 8월 19일 고용노동부 및 관계기관의 정식 인가를 받아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조위원장으로는 남장현 월드옥타 기획팀장이 선출됐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2012년 협회 입사 후 총 6번의 집행부를 경험한 경력이 인정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월드옥타 노조는 2년마다 교체되는 집행부의 경영방침과 사업운영의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근로자의 노동권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부당 업무지시나 인사 불이익, 부당해고 등의 발생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본부사무국 전체 직원 30명 중 5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5명밖에 되지 않은 것은 월드옥타 본부 사무국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 잘못된 관행, 부당한 업무, 비현실적인 처우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법에 근거해 회원과 직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조위원장으로는 남장현 월드옥타 기획팀장이 선출됐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2012년 협회 입사 후 총 6번의 집행부를 경험한 경력이 인정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월드옥타 노조는 2년마다 교체되는 집행부의 경영방침과 사업운영의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근로자의 노동권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부당 업무지시나 인사 불이익, 부당해고 등의 발생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본부사무국 전체 직원 30명 중 5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5명밖에 되지 않은 것은 월드옥타 본부 사무국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 잘못된 관행, 부당한 업무, 비현실적인 처우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법에 근거해 회원과 직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