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내요" 추석맞이 나눔 활동 나선 부산 기업들
추석을 앞두고 부산지역 기업들이 취약계층 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3일 부산 경제계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추석을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층 1만 가구에 총 4억4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천600만원 상당의 명절용 떡을 돌린다.

BNK신용정보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부산 동구 범일동 본사에서 생필품과 식료품 등 13종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꾸러미' 50상자를 제작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

"함께 이겨내요" 추석맞이 나눔 활동 나선 부산 기업들
부산국세청은 1일 연제구 연산9동에 있는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성우원에 쌀·라면·화장지 등을 전달했고 해맞이빌,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 둥지공동생활가정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달 29일 낙동종합사회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 25개 부산·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명절 음식 키트 2천600인분을 기탁했다.

동주대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조리실습실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로 만든 계절 김치(5㎏) 450개를 사하구청과 연계해 취약 계층 250가구와 복지관, 자취생 등에게 전달했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오는 7일 해운대구 우동 전통시장에서 1천만원 상당 식자재 등을 구매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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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