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작가' 손태선, KIAF에 출품…첫날부터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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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엑스서 KIAF 개최
10년간 배운 발레, 캔버스에 담아
나이프로 발레의 역동적 美 살려
첫날 5점 중 3점 예약...작품 '인기'
10년간 배운 발레, 캔버스에 담아
나이프로 발레의 역동적 美 살려
첫날 5점 중 3점 예약...작품 '인기'
'발레 작가'로 이름을 알린 손태선 작가의 작품이 이달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출품됐다.
손 작가는 10년 넘게 취미로 배워온 발레의 경험을 캔버스에 담는다. 그의 작품은 강렬하고 화사한 색감을 사용해 발레의 미(美)를 구현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발레의 움직임을 담기 위해 그는 브러쉬보다 나이프를 택했다. 오일 페인트를 나이프로 캔버스에 두껍게 올려내 발레리나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발레 특유의 관능적인 느낌을 나이프가 잘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번 KIAF에서 손 작가는 갤러리 클로즈(Galerie Klose)와 손 잡고 작품을 출품했다. 1992년 독일 에센에서 설립된 갤러리 클로즈는 현대회화와 조각에 중점을 둔 갤러리다. '컨템포러리 투모로우(Contemporary Tomorrow)'라는 슬로건에 따라 유망한 신진 작가를 다수 발굴하고 있다.
KIAF에 출품한 작품 5점 중 3점이 행사 첫날(2일)에 예약되는 등 작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손 작가는 10년 넘게 취미로 배워온 발레의 경험을 캔버스에 담는다. 그의 작품은 강렬하고 화사한 색감을 사용해 발레의 미(美)를 구현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발레의 움직임을 담기 위해 그는 브러쉬보다 나이프를 택했다. 오일 페인트를 나이프로 캔버스에 두껍게 올려내 발레리나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발레 특유의 관능적인 느낌을 나이프가 잘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번 KIAF에서 손 작가는 갤러리 클로즈(Galerie Klose)와 손 잡고 작품을 출품했다. 1992년 독일 에센에서 설립된 갤러리 클로즈는 현대회화와 조각에 중점을 둔 갤러리다. '컨템포러리 투모로우(Contemporary Tomorrow)'라는 슬로건에 따라 유망한 신진 작가를 다수 발굴하고 있다.
KIAF에 출품한 작품 5점 중 3점이 행사 첫날(2일)에 예약되는 등 작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