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휴일 전부처 소집 회의…'힌남노'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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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실시간 보고받고 최고 단계 태세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휴일인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관련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실질적으로 태풍 대비 태세를 가동해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부터 실시간으로 전화 보고받았다.
전날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미리 가동하는 등 최고 단계의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폭우 피해를 미처 복구하지 못한 취약계층과 취약지대 안전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부처 장관들과 기관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대통령실 소속 참모들도 배석할 예정이다.
사전 점검을 위한 회의뿐만 아니라 태풍 상륙 시의 비상 대응 체계, 신속한 피해 복구와 사후의 구조적 문제 보완까지 순조롭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핵심 관계자는 "모든 참모가 바짝 긴장한 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실질적으로 태풍 대비 태세를 가동해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부터 실시간으로 전화 보고받았다.
전날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미리 가동하는 등 최고 단계의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폭우 피해를 미처 복구하지 못한 취약계층과 취약지대 안전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부처 장관들과 기관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대통령실 소속 참모들도 배석할 예정이다.
사전 점검을 위한 회의뿐만 아니라 태풍 상륙 시의 비상 대응 체계, 신속한 피해 복구와 사후의 구조적 문제 보완까지 순조롭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핵심 관계자는 "모든 참모가 바짝 긴장한 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