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5일 노동절 휴장…금주 파월 발언·소비자물가 주시 '변동성 우려'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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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9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9월 5일~9월 9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지표 발표 등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등 연준 고위 인사들을 비롯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됐다.
또 7일(현지시간) 에는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이번 베이지북에서 연준이 경기침체 수준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폭을 결정짓는 요인은 오는 13일에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될 전망이다. 다만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에 50bp 금리 인상에 그칠 가능성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금주 주요 일정]
△ 5일
'노동절'로 미 금융시장 휴장
△ 6일
8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ISM 서비스업 PM
8월 고용추세지수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
△ 7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연준 베이지북 발표
니오, 게임스톱 실적 발표
△ 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
△ 9일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7월 도매재고
[뉴욕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07%) 하락한 3131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59포인트(1.07%) 하락한 3924.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26포인트(1.31%) 내린 11630.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미 연준의 긴축 사이클을 어떻게 바꿀지 다시 해석하는데 집중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000명 증가)보다 소폭 낮으나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8월 고용은 전월치(52만6000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직전월 3.5%보다 올랐다. 8월 실업률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8월 고용 보고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8월에 높아진 실업률을 눈여겨봤다. 고용 호조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뒷받침해주는 요인으로,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는 미 연준으로서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다만 8월에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이날 금융시장에서 미 연준이 세 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이날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중국 수출 중단을 통보받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했고, 메타플랫폼스와 스냅은 3%대 하락했다. 넷플릭스, 애플, 알파벳A는 각각 1%대 내렸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54% 오른 3544.38로 거래를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1.86%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2.21% 오른 6167.51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3.33% 오른 1만3050.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3186.48P 상승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9%, 0.03% 하락한 11702.39P, 2533.02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통신설비, 선박제조, 컴퓨터 섹터가 상승했고 풍력발전, 양주, 석탄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은 총 37.83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64달러(0.74%) 오른 배럴당 87.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일 대비 13.30달러(0.78%) 떨어진 온스당 1722.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이번 주(9월 5일~9월 9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지표 발표 등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이번 주에는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등 연준 고위 인사들을 비롯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됐다.
또 7일(현지시간) 에는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이번 베이지북에서 연준이 경기침체 수준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폭을 결정짓는 요인은 오는 13일에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될 전망이다. 다만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에 50bp 금리 인상에 그칠 가능성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금주 주요 일정]
△ 5일
'노동절'로 미 금융시장 휴장
△ 6일
8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ISM 서비스업 PM
8월 고용추세지수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
△ 7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연준 베이지북 발표
니오, 게임스톱 실적 발표
△ 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
△ 9일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7월 도매재고
[뉴욕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07%) 하락한 3131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59포인트(1.07%) 하락한 3924.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26포인트(1.31%) 내린 11630.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미 연준의 긴축 사이클을 어떻게 바꿀지 다시 해석하는데 집중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000명 증가)보다 소폭 낮으나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8월 고용은 전월치(52만6000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직전월 3.5%보다 올랐다. 8월 실업률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8월 고용 보고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8월에 높아진 실업률을 눈여겨봤다. 고용 호조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뒷받침해주는 요인으로,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는 미 연준으로서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다만 8월에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이날 금융시장에서 미 연준이 세 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이날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중국 수출 중단을 통보받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했고, 메타플랫폼스와 스냅은 3%대 하락했다. 넷플릭스, 애플, 알파벳A는 각각 1%대 내렸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54% 오른 3544.38로 거래를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1.86%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2.21% 오른 6167.51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3.33% 오른 1만3050.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3186.48P 상승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9%, 0.03% 하락한 11702.39P, 2533.02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통신설비, 선박제조, 컴퓨터 섹터가 상승했고 풍력발전, 양주, 석탄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은 총 37.83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64달러(0.74%) 오른 배럴당 87.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일 대비 13.30달러(0.78%) 떨어진 온스당 1722.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