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5일 오전 8시 10분께 태풍의 모습. 사진=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5일 오전 8시 10분께 태풍의 모습. 사진=뉴스1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에 재해복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리아에스이는 전거래일 대비 1375원(29.79%)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2일에 이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는 자연재해 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 타이 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같은 시간 우원개발자연과환경 등 다른 관련주도 각각 14.77%, 1.52%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46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로 '매우 강' 단계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