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심야버스 운행이 임시 중단된다.

[태풍 힌남노] 휴교·원격수업에 제주 심야버스 운행 임시 중단
제주도는 이날 학교 휴교 및 원격 수업 전환으로 주 이용객인 학생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오후 10시 이후 심야버스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내 심야버스는 14개 노선 19대다.

도는 심야버스 운행 임시 중단에 대해 도내 방송사 자막방송과 교통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또 제주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막으로 알리고 있다.

이날 도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 또는 휴업하기로 해 정상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는 없다.

힌남노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시속 23㎞로 북동진해 제주로 근접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50m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