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핑크 베놈'은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단기간인 17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블랙핑크가 자신들이 보유한 1억 스트리밍 최단 기록(29일)을 2년여 만에 자체 경신한 것이다.

블랙핑크는 2020년 7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1억 스트리밍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을 포함해 스포티파이에서 총 24곡의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하게 됐다.

'핑크 베놈'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75개국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뒤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된 지 7일 1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