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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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유제품 기업 푸르밀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은 5일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본 건(푸르밀)에 대해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올해 5월 푸르밀 인수 추진 관련 기사가 나오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푸르밀은 범 롯데가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신 회장의 차남 신동환 대표가 단독 경영에 나선 상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