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펀드 플랫폼 '펀샵'…생애주기별 진단·상품 추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7회 한경 생애자산관리대상
은행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은행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하나은행의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이 생애자산관리 대상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펀샵은 그동안 은행 앱에서 볼 수 없었던 쉽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익률이나 추천 펀드 등 획일화된 펀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등 이용자 중심 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CEO)가 선호하는 펀드’나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난달엔 은행권 최초로 펀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펀드 모바일 기프트’도 내놨다.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고객은 간편하게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펀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별 콘텐츠도 돋보인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산을 입체적으로 진단하는 ‘펀드나침반’과 ‘시황한스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MZ세대를 겨냥해 게임회사 넷마블과 공동 개발한 ‘투자의 마블’ 모의투자게임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펀샵의 월 이용자 수(MAU)는 작년 말 18만 명에서 올 상반기엔 21만 명까지 늘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연금닥터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에 보유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산 운용 현황을 12가지 투자 유형으로 진단하고, 계좌별로 유사 연령대 소비자군에서 연금을 잘 관리하는 집단의 평균적인 모습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상담 예약을 통해 퇴직연금 전문 유선 상담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선한 ‘하이로보’ 시스템도 선보였다. 개인화된 목적기반투자(GBI) 알고리즘을 개발해 개인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버킷리스트’ 서비스를 추가했다. 펀드와 적금을 혼합해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하이로보가 추천하는 ‘로보개인연금’부터 은행 내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매니저추천 개인연금’, 은퇴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수익률이나 추천 펀드 등 획일화된 펀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등 이용자 중심 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CEO)가 선호하는 펀드’나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난달엔 은행권 최초로 펀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펀드 모바일 기프트’도 내놨다.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고객은 간편하게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펀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별 콘텐츠도 돋보인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산을 입체적으로 진단하는 ‘펀드나침반’과 ‘시황한스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MZ세대를 겨냥해 게임회사 넷마블과 공동 개발한 ‘투자의 마블’ 모의투자게임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펀샵의 월 이용자 수(MAU)는 작년 말 18만 명에서 올 상반기엔 21만 명까지 늘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연금닥터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에 보유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산 운용 현황을 12가지 투자 유형으로 진단하고, 계좌별로 유사 연령대 소비자군에서 연금을 잘 관리하는 집단의 평균적인 모습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상담 예약을 통해 퇴직연금 전문 유선 상담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선한 ‘하이로보’ 시스템도 선보였다. 개인화된 목적기반투자(GBI) 알고리즘을 개발해 개인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버킷리스트’ 서비스를 추가했다. 펀드와 적금을 혼합해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하이로보가 추천하는 ‘로보개인연금’부터 은행 내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매니저추천 개인연금’, 은퇴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