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반기 7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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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400명 등 대규모 채용
필기시험 개편해 '문턱' 낮춰
국민·하나도 이달 공채 진행
필기시험 개편해 '문턱' 낮춰
국민·하나도 이달 공채 진행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 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국민·하나은행 등도 공개채용 계획을 밝히면서 코로나19 등 여파로 위축된 은행 취업 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400여 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경력직을 포함해 모두 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직 신입 행원 전형을 포함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삼성청년 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특별전형,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 취약계층 특별전형 등을 통해 신입 행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엔 400여 명을 뽑았다.
일반직 신입 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필기시험 개편 등으로 채용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금융 상식,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방향으로 시험을 개편해 취업 준비생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하반기에 700명 규모의 채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이달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국민은행도 이달 안으로 채용 공고문을 내놓을 계획이다. 두 은행은 지난 상반기 각각 200여 명,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두 은행 모두 확정하지 않았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지난달 금융권 채용박람회에서 “예년과 비슷한 300여 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정보기술(IT) 부문 신입 행원 약 50명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상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상반기 총 450명 규모의 정기 채용을 시행했다. 두 은행 모두 하반기 공개채용 진행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400여 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경력직을 포함해 모두 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직 신입 행원 전형을 포함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삼성청년 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특별전형,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 취약계층 특별전형 등을 통해 신입 행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엔 400여 명을 뽑았다.
일반직 신입 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필기시험 개편 등으로 채용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금융 상식,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방향으로 시험을 개편해 취업 준비생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하반기에 700명 규모의 채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이달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국민은행도 이달 안으로 채용 공고문을 내놓을 계획이다. 두 은행은 지난 상반기 각각 200여 명,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두 은행 모두 확정하지 않았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지난달 금융권 채용박람회에서 “예년과 비슷한 300여 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정보기술(IT) 부문 신입 행원 약 50명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상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상반기 총 450명 규모의 정기 채용을 시행했다. 두 은행 모두 하반기 공개채용 진행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