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 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 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일단 수도권, 강원, 중부, 호남 등 4개 권역에, 1개 권역마다 6곳을 선정해 총 24개 건설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현장에는 다음달 인공지능(AI) CCTV(폐쇄회로TV)와 구조물 붕괴 경보장치 등 안전 장비가 지원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원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장비 운영 방법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을 통한 안전관리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건설사 등에 알릴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