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폭풍해일 우려 지역의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주민대피를 신속하게 실시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저녁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 회의 직후 "태풍 최근접 시점과 만조 시간이 겹치는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폭풍 해일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과하다 싶은 정도로 주민 대피 및 안전조치를 조속하고 선제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해안과 동해안의 태풍 최근접 시간은 각각 오는 6일 오전 5~6시께, 9시께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의 만조 시간은 각각 같은 날 5시께, 10시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