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 리버파크' 사진=한경DB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 리버파크' 사진=한경DB
주요 건설사들이 보유한 '하이엔드'(최고 성능 제품) 브랜드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DL이앤씨의 '아크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 54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면서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아크로'는 성별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층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한강뷰'와 '숲세권' 입지 등으로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현대건설 '디에이치'(34.1%)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2.0%) △롯데건설 '르엘'(11.2%) 등의 순이었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아파트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지고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른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2022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 사진=다방
2022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 사진=다방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