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풍 '힌남노'로 조정된 열차 운행 순차적 정상화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위험지역을 빠져나가면서 중지·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6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해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 투입으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코레일은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열차 안전 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조정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이날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있다”며 “열차를 이용하기 전에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