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 2022에 참여할 컴업스타즈 7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발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모집은 총 70개사 선발에 88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2.6 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누적 투자금은 5237억원, 평균 투자금액은 75억원이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회사도 H2O호스피탈리티, 갤럭시코퍼레이션, 에어스메디컬, 팀스파르타 등 17개사(24%)가 선발됐다. 분야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분야가 23개사(33%)로 가장 많았다. 헬스케어&바이오 스타트업이 13개사(18%)로 뒤를 이었다. 컴업 2022는 오는 11월9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마케팅 전문가 매칭해주는 '원포인트' 시드 투자 유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 운영사 롸잇이 매쉬업엔젤스와 소풍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원포인트는 스타트업과 온라인 판매자들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시간 단위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고객사는 간단한 서비스 신청만으로 평균 1주일 이내에 전문가 추천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뤼이드, 공교육용 AI 기반 영어 교육 솔루션 시범 운영 시작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이드가 공교육용 AI 기반 영어교육 서비스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와 부설여자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중학교 영어 정규 교육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다. 교사는 현장 데이터를 학습한 뤼이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 학생의 ‘학습수준 진단·분석 보고서’를 수시로 제공받아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은 학습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 받아 개인화된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 STO 실시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가 오는 13일부터 증권형토큰공개(STO) 청약을 실시한다. 기업의 사업 자금을 STO를 통해 모집하는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이번 청약을 통해 스타트업 자금조달 지원 가능성을 파악하고 증권형 토큰의 범용성을 실험할 예정이다. 피에스엑스의 주식을 소규모 증권형 토큰의 형태로 공모해 자금을 모집한 뒤, 서울거래 비상장 플랫폼을 통해 토큰의 매수, 매도를 지원해 유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한도는 1인당 2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블루포인트, 아이디어 대전 '앙트프러너스 리그' 개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창업 커뮤니티 '시작점'이 팀빌딩 아이디어 대전인 '제2회 앙트프러너스 리그'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롤 플레잉을 통한 팀빌딩을 기반으로 주어진 시간 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대회다. 롤 플레잉은 스타트업 필수 역할인 해커, 허슬러, 힙스터, 비전가, 전략가 등 총 5가지로 구분된다. 이번 대회는 교육 분야를 주제로, 교육 기회 평등화, 디지털 학습도구, 시니어의 평생교육,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48명으로 6명씩 8팀이 구성된다.
해시드, 블록체인 개발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 2기 마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주관하는 프로토콜 캠프 2기가 13주 간의 여정을 마쳤다. 블록체인 실전 프로젝트 수행 플그램인 프로토콜 캠프 2기는 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간 4명씩 2팀으로 나뉘어 각각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탈중앙화금융(DeFi)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
식신,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구내식당 모바일 식권 도입
기업용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운영사 식신이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전국 구내식당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다. 식신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유통하는 급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식권 복합결제단말기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 대상 복지몰인 '프레시마켓'과 연동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구축도 검토한다. 임대료 감당 어려워... 스타트업 70% "사무실 이전 고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10곳 중 7곳은 임대료 부담과 경기 둔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사무실 이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사무실로 고려하는 지역은 강남, 역삼, 선릉, 삼성역 일대라는 답변이 67%로 가장 많았다. 광화문, 시청, 을지로, 종로 등 도심 권역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50%에 달했다. 사무실을 옮기려는 이유로는 임대료 부담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임직원들의 이전 요구, 경기 둔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현 위치 불만족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벤처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 웹3 파트너로 영입
카카오벤처스가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를 웹3 부문 밸류업파트너로 영입했다. 웹3 빌더라는 이름으로 카카오벤처스와 블록체인 분야의 포트폴리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를 중퇴하고 2011년 모바일게임 및 애드테크 회사 게임베리를 창업했다. 2017년 포브스가 발표하는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