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상 칼럼] 신사업 기획을 위한 14가지 미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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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실리콘 에이지(Silicon Age)' 및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 기술 트렌드
‘실리콘 에이지(Silicon Age)' 및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 기술 트렌드
기술 동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지만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추적하고 기업이 이를 어떻게 사용할지 예측하며 혁신 및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이해할수 있다면기업 경영진들은 더 나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14가지 기술 동향을 식별하고 해석함. 올해 '맥킨지 기술 동향 리포트 (McKinsey Technology Trends Outlook 2022)'를 nipa 글로벌 ICT 동향 리포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실리콘 에이지
실리콘 에이지(Silicon Age)'라는 주제의 카테고리에서 9가지의 디지털 및 IT 기술은 ▲고급 연결(Advanced connectivity) ▲응용 인공지능(Applied AI)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Cloud and edge computing) ▲몰입형 현실 기술(Immersive-reality technologies) ▲머신러닝의 산업화(Industrializing machine learning)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Next-generation
software development) ▲양자 기술(Quantum technologies) ▲트러스트 아키텍처 및 디지털 ID(Trust architecturesand digital identity) ▲엡3(Web3) 등에 대한 기술 동향을 설명한다.
고급 연결의 경우, 최신 연결프로토콜 및 기술은 더 많은 데이터 처리량, 더 높은 스펙트럼 효율성, 더 넓은 지리적 적용 범위, 더 짧은 대기 시간 및 더 낮은 전력 수요로 네트워크를 강화함. 이러한 개선은 이동성, 의료 및 제조와 같은 산업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회사들은 고급 연결성을 사용하여 소매고객을 위한 향상된 셀룰러 서비스 및 기업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5G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
항공, 여행 및 물류 업계에서는 저전력 광역(LPWA) 무선 기술을 통해 제품을 추적하고 고객이 공급망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의료시스템 및 서비스 산업에서 고급 연결은 집에서 연결된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AI 기반 진단이 가능하므로 만성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용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2021년 맥킨지의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가 조직에서 AI를 채택했다고 한다. 응답자의 27%는 회사 영업이익(EBIT)의 5% 이상을 AI에 투자했다고 답변함. 머신러닝(ML),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와 같은 AI 기능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통찰력을 도출하여 활동을 자동화하고 기능을 추가 또는 증가시킴으로써 더 나은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AI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 제약 회사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다양한 의학적 치료법과 신약 발견을 위한 결합한 결과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AI를 채택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서비스의 위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손실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사기를 감지하는 경우가 있다.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에서는 엄청난 컴퓨팅 및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고 빠른 고용량 네트워크로 연결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서 구축된 클라우드 플랫폼이 더 광범위하게 성장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플랫폼은 최종사용자근처 또는 해당시설에 위치한 네트워크엣지노드에서 계산 및 데이터리소스를 통합한다.
클라우드와 엣지 리소스의 지속적인 통합으로 사용자는 클라우드의 속도와 품질을 엣지 및 실시간 시스템으로 확장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및 분산 서버 실행은 분산컴퓨팅에 필요한 네트워킹 인프라의 주요 소유자인 통신 회사의 역할을 감안할 때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과 같은 기술에서 통신사의 수익원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공급자는 스트리밍 성능을 최적화하며 대량의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고품질서비스를 유지할 수가 있다.
2.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라는 주제의 카테고리에서 5가지의 디지털 및 IT 기술은 ▲미래 생명공학(Future of bioengineering) ▲미래 청정에너지(Future of cleanenergy) ▲미래모빌리티(Futureofmobility) ▲미래공간기술(Future of space technologies) ▲미래지속가능한소비(Future of sustainable consumption)에 대한 동향을 설명한다.
미래 생명공학의 경우, 디지털 기술의 혁신과 결합한 생물학의 혁신은 조직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의료, 식품과 농업, 소비재, 지속 가능성, 에너지 및 재료 생산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요구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2030년부터 2040년까지 생명공학에 대 한약 400개의 사용사례가 연간 2조~4조 달러(약 2,726조~5,452조 원)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약 업계에서 새로운 치료법과 솔루션은 이전에는 치료할 수 없었던 단일 유전자 및 다중 유전자 질환 또는 그 변이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산업에서는 배양육과 같은 생명공학 제품이 기존 단백질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로서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그 외 소비재와 화학 산업에서 생명공학 기술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제품과 공정의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청정에너지의 경우, 맥킨지는 에너지 공급 및 생산에 대한 연간 투자가 2035년까지 두 배로 증가하여 약1조 5,000억 달러(약 2,044조 5,000억 원)에 도달하고 비화석 및 탈탄소화 기술로 점점 더 편향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에너지 생산 부문과 에너지 집약적 부문 모두에 중대한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양현상 공학박사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이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14가지 기술 동향을 식별하고 해석함. 올해 '맥킨지 기술 동향 리포트 (McKinsey Technology Trends Outlook 2022)'를 nipa 글로벌 ICT 동향 리포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실리콘 에이지
실리콘 에이지(Silicon Age)'라는 주제의 카테고리에서 9가지의 디지털 및 IT 기술은 ▲고급 연결(Advanced connectivity) ▲응용 인공지능(Applied AI)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Cloud and edge computing) ▲몰입형 현실 기술(Immersive-reality technologies) ▲머신러닝의 산업화(Industrializing machine learning)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Next-generation
software development) ▲양자 기술(Quantum technologies) ▲트러스트 아키텍처 및 디지털 ID(Trust architecturesand digital identity) ▲엡3(Web3) 등에 대한 기술 동향을 설명한다.
고급 연결의 경우, 최신 연결프로토콜 및 기술은 더 많은 데이터 처리량, 더 높은 스펙트럼 효율성, 더 넓은 지리적 적용 범위, 더 짧은 대기 시간 및 더 낮은 전력 수요로 네트워크를 강화함. 이러한 개선은 이동성, 의료 및 제조와 같은 산업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회사들은 고급 연결성을 사용하여 소매고객을 위한 향상된 셀룰러 서비스 및 기업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5G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
항공, 여행 및 물류 업계에서는 저전력 광역(LPWA) 무선 기술을 통해 제품을 추적하고 고객이 공급망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의료시스템 및 서비스 산업에서 고급 연결은 집에서 연결된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AI 기반 진단이 가능하므로 만성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용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2021년 맥킨지의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가 조직에서 AI를 채택했다고 한다. 응답자의 27%는 회사 영업이익(EBIT)의 5% 이상을 AI에 투자했다고 답변함. 머신러닝(ML),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와 같은 AI 기능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통찰력을 도출하여 활동을 자동화하고 기능을 추가 또는 증가시킴으로써 더 나은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AI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 제약 회사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다양한 의학적 치료법과 신약 발견을 위한 결합한 결과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AI를 채택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서비스의 위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손실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사기를 감지하는 경우가 있다.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에서는 엄청난 컴퓨팅 및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고 빠른 고용량 네트워크로 연결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서 구축된 클라우드 플랫폼이 더 광범위하게 성장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플랫폼은 최종사용자근처 또는 해당시설에 위치한 네트워크엣지노드에서 계산 및 데이터리소스를 통합한다.
클라우드와 엣지 리소스의 지속적인 통합으로 사용자는 클라우드의 속도와 품질을 엣지 및 실시간 시스템으로 확장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및 분산 서버 실행은 분산컴퓨팅에 필요한 네트워킹 인프라의 주요 소유자인 통신 회사의 역할을 감안할 때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과 같은 기술에서 통신사의 수익원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공급자는 스트리밍 성능을 최적화하며 대량의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고품질서비스를 유지할 수가 있다.
2.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라는 주제의 카테고리에서 5가지의 디지털 및 IT 기술은 ▲미래 생명공학(Future of bioengineering) ▲미래 청정에너지(Future of cleanenergy) ▲미래모빌리티(Futureofmobility) ▲미래공간기술(Future of space technologies) ▲미래지속가능한소비(Future of sustainable consumption)에 대한 동향을 설명한다.
미래 생명공학의 경우, 디지털 기술의 혁신과 결합한 생물학의 혁신은 조직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의료, 식품과 농업, 소비재, 지속 가능성, 에너지 및 재료 생산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요구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2030년부터 2040년까지 생명공학에 대 한약 400개의 사용사례가 연간 2조~4조 달러(약 2,726조~5,452조 원)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약 업계에서 새로운 치료법과 솔루션은 이전에는 치료할 수 없었던 단일 유전자 및 다중 유전자 질환 또는 그 변이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산업에서는 배양육과 같은 생명공학 제품이 기존 단백질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로서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그 외 소비재와 화학 산업에서 생명공학 기술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제품과 공정의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청정에너지의 경우, 맥킨지는 에너지 공급 및 생산에 대한 연간 투자가 2035년까지 두 배로 증가하여 약1조 5,000억 달러(약 2,044조 5,000억 원)에 도달하고 비화석 및 탈탄소화 기술로 점점 더 편향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에너지 생산 부문과 에너지 집약적 부문 모두에 중대한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양현상 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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