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S&P지수, 4분기에 또 저점…이제 성장이 증시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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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뉴욕증시 주요지수의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윌슨 CIO는 6일(현지시간) 새 투자노트에서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S&P500지수는 올 4분기에 새 저점인 3400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6월 중순 올해의 저점인 3636을 기록했다. 새 저점(3400)은 현재 주가 대비 13% 이상 더 밀릴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윌슨은 뉴욕 월가에서 가장 정확한 주식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윌슨 CIO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S&P지수는 최대 3000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CIO.
다만 그 이후 꾸준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슨 CIO는 “주가가 일단 바닥을 찍고 나면 내년 6월께 다시 3350~390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미 중앙은행(Fed)이나 인플레이션 대신 성장 둔화가 시장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윌슨 CIO는 6일(현지시간) 새 투자노트에서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S&P500지수는 올 4분기에 새 저점인 3400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6월 중순 올해의 저점인 3636을 기록했다. 새 저점(3400)은 현재 주가 대비 13% 이상 더 밀릴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윌슨은 뉴욕 월가에서 가장 정확한 주식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윌슨 CIO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S&P지수는 최대 3000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미 중앙은행(Fed)이나 인플레이션 대신 성장 둔화가 시장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