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우스 "美경제 연착륙 희망 여전…인플레 정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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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희망이 여전하다”고 낙관했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미 중앙은행(Fed)의 연착륙 목표는 달성하는 게 어려울 뿐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경기 침체 확률이 여전히 3분의 1에 달한다”면서도 여러 곳에서 연착륙 신호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경기 지표가 고용이다. 실질 임금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고용 시장이 긴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지표들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끝나가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달러 강세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여건들이 물가를 낮추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내년 경기가 지금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미 중앙은행(Fed)의 연착륙 목표는 달성하는 게 어려울 뿐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경기 침체 확률이 여전히 3분의 1에 달한다”면서도 여러 곳에서 연착륙 신호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경기 지표가 고용이다. 실질 임금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고용 시장이 긴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지표들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끝나가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달러 강세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여건들이 물가를 낮추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내년 경기가 지금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