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나아이 제공
이상래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나아이 제공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는 지난 6일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지역상생을 위한 NH멤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나아이와 NH농협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NH멤버스 회원이 보유한 NH포인트를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서비스의 충전 및 결제 수단으로 적용하는 등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 편익 증진과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나아이는 지역사랑상품권 회원들에게 충전 수단 다양화를, NH멤버스 포인트 회원에게는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능 확대와 더불어 민간 제휴를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확대가 가능한 시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편리한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상생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인천, 경기도 29개 시군, 천안 등 60개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금융사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