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지바이오메드, 미생물 검출 배지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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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양산 준비
피앤지바이오메드는 '필름형 미생물 검출배지'의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시제품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최근 정부 지정 소·부·장 육성기업에 선정돼, 향후 3년 내 시제품 양산 시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필름형 미생물 검출배지는 식품업계부터 수출입 통관 검사에 이르기까지 소비 분야가 광범위하다고 했다. 관계 법령에 의해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 중소기업청이 2018년부터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개발이 어려워 40년째 다국적 기업인 3M이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현종 피앤지바이오메드 대표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K-푸드 시장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3년 내 상품화를 완료할 것"이라며 "향후 품질과 가격 면에서 우리 필름 배지를 전략수출 물자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글로벌 기업 유로핀즈와 협업해, 국산 식품위해검출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피앤지바이오메드는 최근 정부 지정 소·부·장 육성기업에 선정돼, 향후 3년 내 시제품 양산 시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필름형 미생물 검출배지는 식품업계부터 수출입 통관 검사에 이르기까지 소비 분야가 광범위하다고 했다. 관계 법령에 의해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 중소기업청이 2018년부터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개발이 어려워 40년째 다국적 기업인 3M이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현종 피앤지바이오메드 대표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K-푸드 시장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3년 내 상품화를 완료할 것"이라며 "향후 품질과 가격 면에서 우리 필름 배지를 전략수출 물자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글로벌 기업 유로핀즈와 협업해, 국산 식품위해검출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