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찾은 권성동 "전폭 지원"…이재명 "보상금액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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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일상회복하도록 정부에 전폭 지원 요청"
이재명 "지원 너무 적어 증액해야…정부와 협의"
이재명 "지원 너무 적어 증액해야…정부와 협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을 찾아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148090.1.jpg)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회복을 하도록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금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ZA.31146926.1.jpg)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ZA.31146996.1.jpg)
현재는 자연재해 발생으로 주택이 침수·파손된 경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반영된 피해 내역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기준은 주택 침수 200만원, 반파 800만원, 전파 16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 대표는 "(정부 등이 재난 지원에) 너무 많이 아낀다"며 "경제적 역량이 과거와 다른데 재난 지원 문제는 과거와 변화가 없을 정도"라면서 "(재난 지원에)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번이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항 지역) 특별재난 지역 선포 문제는 정부에서 응당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희도 신속히 선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