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7일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현대삼호중공업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7일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현대삼호중공업(대표 김형관)은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와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현대삼호중공업 홍보관에서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술 인력 육성과 채용 협력, 잉여 교육 기자재 지원, 재능기부 공동 봉사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학위과정과 신중년 과정, 전문기술 과정 등에서 연간 400명가량의 인력 양성이 가능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조선업계가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만큼, 지역 대학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인력을 원활히 수혈받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