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영재 양성 전략'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새로운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과학영재 양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 육성 지원을 위해 5년 단위의 국가 지원 방향을 담은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가 '제3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2018∼2022)이 마무리되는 해이다.

이날 포럼은 '현재 과학영재교육의 진단 및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미국 엘카미노대 폴 윤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심현보 교장, 한국영재학회 이재호 학회장, 삼성전자공과대학교 공준진 교수(삼성전자 마스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변순천 정책기획본부장이 참여해 우리나라 과학영재 교육과 영재 양성 정책 발전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각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자문반이 공식 회의를 열고 과학영재 육성 지원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영재의 체계적 발굴·육성 지원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국민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내실 있는 새로운 종합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