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오른쪽)이 7일 전남 목포시에 사랑의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오른쪽)이 7일 전남 목포시에 사랑의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7일 전남 목포시에 사랑의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온정의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추석 때 마다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는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6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을 초청해 '사랑 실은 제주도 드림투어'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안 여객선사로 목포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연안 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결과에서 종합 우수선사 최우수상을 받았다.

목포~제주 노선에 대형카페리선 2척과 화물선 1척을, 진도~제주 노선에 초 쾌속 카페리선 1척을, 우수영~제주 노선에 쾌속선 1척을 운항한다.

목포=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