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한강달빛야시장' 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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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는 당초 추석연휴인 10~11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강달빛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소상공인을 돕고 동시에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려고 계획된 서울의 대표 야간행사다.
서울시는 침수된 도로 및 시설물을 복구한 후 다음 주 17일 한강달빛야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달 말까지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 9월에는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0월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피해복구를 진행하겠다”며 “시민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행사 취소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