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밍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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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미디어그룹의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는 트레이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스탯과 합작한 '탑트레이더 카드 NFT' 1부 민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블루밍비트와 스탯은 지난 7월 1일 '탑 트레이더 NFT 드롭스(Drops)'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우수 트레이더들의 실시간 포트폴리오와 매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NFT를 발행하고 경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트레이더의 포트폴리오 구독권을 NFT로 발행하는 것은 탑트레이더 카드 NFT가 업계에서 처음이다.

블루밍비트와 스탯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50일 동안 '탑 트레이더 카드 NFT'를 경매에 부쳤다. 트레이더 5인이 각각 50장 한도로 탑 트레이더 카드 NFT를 발행, 총 250장의 카드가 유찰없이 전부 완판됐다.

이번 1부 민팅에서는 '모멘텀 스켈퍼' 트레이더가 발행한 50회차 카드가 최고가 낙찰을 기록했다. 해당 카드의 낙찰 금액은 금액은 10451KLAY로 313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모멘텀 스켈퍼는 1억의 종잣돈으로 지난 6월 기준 181억원의 수익을 낸 트레이더다. 이외 '박리다매'는 6197KLAY, '멘탈리스트'는 5616KLAY, '흑구'는 5424KLAY, '라이노'는 5318KLAY로 최종 낙찰됐다. 전체 5인 트레이더의 누적 NFT 낙찰액은 156만9564KLAY(약 4억7000만원) 이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NFT시장이 급속히 침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탑 트레이더 NFT가 유찰 없이 경매를 마쳤다"며 "이는 트레이더 NFT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다. 앞으로 투자 고수들이 생산해내는 매매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지표와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환 스탯 공동대표는 "힘든 시장 상황 속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 홀더 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전용 서비스들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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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