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배당으로만 9%대 수익률 기대되는 종목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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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의 퀀트 포커스
※바로잡습니다. 12일 오전 6시에 업로드한 기사에서는 HD현대의 올해 배당수익률이 30.48% 정도로 기대된다고 썼습니다. 하지만 이는 작년 4월 단행한 5대1 액면분할을 감안하지 않은 것입니다. 액면분할을 감안하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9.14%입니다. 독자여러분께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HD현대, 에쓰오일(S-Oil), 기업은행 등의 올해 주당배당액을 예상한 결과, 지난 7일 종가 기준 9%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D현대의 경우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배당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예상 배당액은 작년 배당액에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의 작년 실적 대비 성장률을 곱해 추정했다. 작년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였는데도 배당을 한 기업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경우 흑자였던 시기의 주당배당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작년과 같은 배당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각각 가정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작년 배당을 지급한 기업은 모두 161곳이었이었다. 이중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가 작년 실적보다 성장하는 것으로 형성된 종목은 95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자회사의 순이익을 지분율만큼만 반영한 배당자원이다.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 성장률과 작년 주당배당액을 곱해 구한 예상배당액의 지난 7일 종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우리금융지주(9.47%)였다. 이어 BNK금융지주(9.45%), S-Oil(8.90%), 기업은행(8.72%) 등이 뒤를 이었다. S-Oil을 제외하면 모두 금융주다.
HD현대의 경우 작년과 같은 배당액을 유지하면 9.14%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지배주주순이익이 1323억원 적자였던 작년 주당배당액 5550원을 유지한다고 가정했다. 이 회사는 작년 액면분할을 하기 전까진 주당 3700원(액면분할 전 1만8500원)을 지급해왔지만, 액면분할을 계기로 적자를 지속한 작년에 오히려 배당금을 늘렸다.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 중 KB금융(6.96%), 신한지주(7.15%), 하나금융지주(8.64%), 삼성화재(6.35%),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삼성카드(7.45%), 삼성증권(7.05%), BNK금융지주 등 9개가 금융주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마켓PRO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투자판단을 위한 참고자료 입니다.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정보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HD현대, 에쓰오일(S-Oil), 기업은행 등의 올해 주당배당액을 예상한 결과, 지난 7일 종가 기준 9%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D현대의 경우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배당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예상 배당액은 작년 배당액에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의 작년 실적 대비 성장률을 곱해 추정했다. 작년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였는데도 배당을 한 기업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경우 흑자였던 시기의 주당배당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작년과 같은 배당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각각 가정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작년 배당을 지급한 기업은 모두 161곳이었이었다. 이중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가 작년 실적보다 성장하는 것으로 형성된 종목은 95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자회사의 순이익을 지분율만큼만 반영한 배당자원이다.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 성장률과 작년 주당배당액을 곱해 구한 예상배당액의 지난 7일 종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우리금융지주(9.47%)였다. 이어 BNK금융지주(9.45%), S-Oil(8.90%), 기업은행(8.72%) 등이 뒤를 이었다. S-Oil을 제외하면 모두 금융주다.
HD현대의 경우 작년과 같은 배당액을 유지하면 9.14%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지배주주순이익이 1323억원 적자였던 작년 주당배당액 5550원을 유지한다고 가정했다. 이 회사는 작년 액면분할을 하기 전까진 주당 3700원(액면분할 전 1만8500원)을 지급해왔지만, 액면분할을 계기로 적자를 지속한 작년에 오히려 배당금을 늘렸다.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 중 KB금융(6.96%), 신한지주(7.15%), 하나금융지주(8.64%), 삼성화재(6.35%),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삼성카드(7.45%), 삼성증권(7.05%), BNK금융지주 등 9개가 금융주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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