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화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6일 창원 소재 경남 농협 본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손병화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6일 창원 소재 경남 농협 본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남지역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문 방문했다고 8일 발표했다.

손 회장은 이날 동남권의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과 대책 논의에 나섰다.

이날 손 회장은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피해농가 일손지원, 태풍피해 지원을 위한 종합금융 대책 마련과 이행에 힘쓸 것을 약속한 데 이어 태풍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쌀, 김치 등 농산물을 경남도에 기탁했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은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태풍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