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는 한물갔지"…올 가을 패피는 '이것'을 입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클래식한 테일러링 스타일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지난 봄·여름 시즌에 이어 Y2K 패션 트렌드가 파티, 클럽 무드까지 더해져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몸매가 드러나 섹시한 무드를 풍기는 크롭 톱, 로우 라이즈 팬츠와 미니 스커트, 개방적이고 파격적인 1990년대를 풍미한가죽 바이커 재킷과 카고 팬츠가 컴백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을·겨울 시즌마다 주목받는 단정한 맵시의 ‘프레피룩’ 유행이 돌아올 것이란 관측이다. 교복과 같이 고전적인 재킷과 카디건, 치마 등을 맞춰 입는 프레피룩의 유행으로 케이블 스웨터, 옥스퍼드 셔츠 등 아이템이 인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