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미분양 리스크 우려…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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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금리 인상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5%
증가한 575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매출 호조의 주요 원인은 자체현장 중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안양 아이에스 BIZ 타워’의잔여 입주분 1484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 눈높이를 하회한 영업이익률의 경우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도급 현장의 예정원가 조정에 따른 마진 하락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주택 매출 비수기지만 ‘고양덕은 DMC 에일린의 뜰’이 인도기준으로 1405억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우량한 실적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분양경기 둔화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로 멀티플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5%
증가한 575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매출 호조의 주요 원인은 자체현장 중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안양 아이에스 BIZ 타워’의잔여 입주분 1484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 눈높이를 하회한 영업이익률의 경우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도급 현장의 예정원가 조정에 따른 마진 하락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주택 매출 비수기지만 ‘고양덕은 DMC 에일린의 뜰’이 인도기준으로 1405억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우량한 실적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분양경기 둔화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로 멀티플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