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다섯 번째) 등 전통시장 장보기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다섯 번째) 등 전통시장 장보기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동구 대인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온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계산하도록 구성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대표 어린이 2명이 참여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앞서 광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결손가정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추석 장보기가 어려운 가정을 대신해 물품을 대신 구입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이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