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DGB금융 제공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고자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의 따듯한 정이 더욱 그리운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해 그룹 임직원 및 ‘With-U대학생봉사단’이 직접 송편과 도시락을 만들고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은 매년 5월 가정의달과 9월 사회복지의 날 및 한가위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는 ‘DGB 행복 Dream day’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계열사의 후원금과 임직원의 ‘급여 1% 나눔 운동’으로 모은 후원금을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자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아동·청소년·어르신·다문화·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활동과 포용금융 실천을 펼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즐거운 명절에 가족과의 단절로 외로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 아직 많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