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를 방문, 침수된 주차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를 방문, 침수된 주차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와 관련해 "그만해도 된다고 하실 때까지 곁에 있겠다는 각오로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대통령실 회의에서 "어제 현장 방문으로 끝난 게 아니다. 주민들과의 지역의 바람을 지속해서 확인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피해 대책에 추가할 사안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 요청을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 환경부 등 관계부처 기관장들에게도 전화해 "지류와 지천의 범람을 막고 사전에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