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에 부는 NFT 바람…구매자 혜택 늘고 암표 대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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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티켓 구매자에 다양한 혜택 제공...빠르게 매진
모든 거래 기록 남는다…암표 등 문제 해결 기대감
모든 거래 기록 남는다…암표 등 문제 해결 기대감
국내 페스티벌 업계에 NFT(대체불가토큰) 바람이 불고 있다. 유명 페스티벌 워터밤을 시작으로 유수의 페스티벌들이 NFT 티켓 발행에 동참하고 있다.
한정 수량으로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대부분의 NFT 티켓이 출시와 동시와 빠르게 판매되면서 NFT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암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NFT 티켓이 공연 시장의 대세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워터밤 서울 스카이 라운즈 입장권, 서울 워터밤 리그 애프터 파티 참여, 2023년 워터밤 월드 투어시 도시별 5인 추첨 무료 여행패키지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6월 16일 일반 NFT 티켓 3일권과 밋앤그릿 NFT 티켓 3일권을 각각 150매, 100매 한정 판매했다. 특히 일반 NFT 티켓의 경우 빠르게 완판되며 추가 물량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일반 NFT 티켓 구매자에게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트워크와 현장 굿즈 증정 오프라인 혜택을, 밋앤그릿 NFT 티켓 구매자에게는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3일간 각각 다른 아티스트와의 팬 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도 EDM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2 NFT 티켓을 시작으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NFT 패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페스티벌 NFT 티켓을 발행 및 판매하고 있다.
한편 2차 거래가 활발한 NFT의 특성상 페스티벌이 끝난 다음에는 어떻게 NFT의 가치를 유지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 워터밤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내놨다.
워터밤 리그 자체 세계관을 형성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진행되는 페스티벌 NFT의 화이트 리스트 제공, 토큰 에어드랍 및 지속적인 파트너십 발표 등을 약속했다.
코빗 관계자는 "NFT 패스 거래 기록은 모두 투명하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남는다. 기존의 암표 거래는 주최 측에서 관리가 어려웠으나 NFT 패스를 통해 이런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NFT 패스는 범용성을 무궁무진하게 확대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NFT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터널 에디션즈 역시 워터밤 리그 NFT 민팅 당시 공연 시장의 위조 및 사기 티켓 근절, 전문 중고 거래 마켓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활발하게 이뤄지는 NFT의 거래에서 어디까지의 컨트랙션을 인정해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되고 있다. 다회차 거래를 통해 NFT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 결국 기존의 암표 문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코빗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울트라 코리아 2022의 NFT 패스를 한번 구매하면 출고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암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봇을 이용한 불법적인 매표와 가짜 암표 판매"라며 "검증된 마켓에서 2차 거래를 허용하고 봇 차단 등의 기술을 이용한 NFT 티켓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한정 수량으로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대부분의 NFT 티켓이 출시와 동시와 빠르게 판매되면서 NFT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암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NFT 티켓이 공연 시장의 대세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NFT 구매자에 다양한 혜택 제공...추후 로드맵까지
가장 먼저 페스티벌에 NFT를 끌어온 곳은 지난 5월 16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댄스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이다. 자체 NFT '워터밤 리그 NFT' 3000개를 판매하고 구매자에게 페스티벌 티켓을 각 1매 에어드랍했다.더불어 워터밤 서울 스카이 라운즈 입장권, 서울 워터밤 리그 애프터 파티 참여, 2023년 워터밤 월드 투어시 도시별 5인 추첨 무료 여행패키지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6월 16일 일반 NFT 티켓 3일권과 밋앤그릿 NFT 티켓 3일권을 각각 150매, 100매 한정 판매했다. 특히 일반 NFT 티켓의 경우 빠르게 완판되며 추가 물량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일반 NFT 티켓 구매자에게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트워크와 현장 굿즈 증정 오프라인 혜택을, 밋앤그릿 NFT 티켓 구매자에게는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3일간 각각 다른 아티스트와의 팬 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도 EDM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2 NFT 티켓을 시작으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NFT 패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페스티벌 NFT 티켓을 발행 및 판매하고 있다.
한편 2차 거래가 활발한 NFT의 특성상 페스티벌이 끝난 다음에는 어떻게 NFT의 가치를 유지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 워터밤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내놨다.
워터밤 리그 자체 세계관을 형성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진행되는 페스티벌 NFT의 화이트 리스트 제공, 토큰 에어드랍 및 지속적인 파트너십 발표 등을 약속했다.
모든 거래 기록 남는다…암표 등 문제 해결 기대감
NFT 티켓이 기존의 종이 티켓 등이 가지고 있는 암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코빗 관계자는 "NFT 패스 거래 기록은 모두 투명하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남는다. 기존의 암표 거래는 주최 측에서 관리가 어려웠으나 NFT 패스를 통해 이런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NFT 패스는 범용성을 무궁무진하게 확대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NFT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터널 에디션즈 역시 워터밤 리그 NFT 민팅 당시 공연 시장의 위조 및 사기 티켓 근절, 전문 중고 거래 마켓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활발하게 이뤄지는 NFT의 거래에서 어디까지의 컨트랙션을 인정해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되고 있다. 다회차 거래를 통해 NFT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 결국 기존의 암표 문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코빗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울트라 코리아 2022의 NFT 패스를 한번 구매하면 출고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암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봇을 이용한 불법적인 매표와 가짜 암표 판매"라며 "검증된 마켓에서 2차 거래를 허용하고 봇 차단 등의 기술을 이용한 NFT 티켓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