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월가 ib들과 외신들에서 주목하는 섹터 그리고 종목까지 짚어드리는 글로벌 IB 스페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장이 반짝 상승했으나, 어제까지 미증시가 3일 연속 하락만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굳건한 고용 보고서 가 나왔는데도 이렇게 하락을 멈추지 못했는데요. 이처럼 월가는 큰 약세장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그동안 왔던 서머랠리가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시기적으로도 8월과 9월은 원래부터 시장이 굉장히 약한 시기인데요. 1950년부터 살펴봤을 때 평균적인 총 수익률이 유일하게 마이너스로 나온 시기 입니다. 스탁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S&P500 평균 수익률이 9월에는 - 0.5%로 집계됐습니다. 뒤이어 2월과 8월은 변동 없음으로, 6월과 5월, 10월은 1%가 채 안 되는 상승을 보이는 시기들로, 열 두달 가운데 수익률이 좋지 않은 달 상위에 들었습니다.

시장 상황과 주가는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받기때문에 이러한 통계데이터도 절대적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9월을 시작하는지가 영향을 많이 준다는 점 입니다. 9월에 들어설 때 하락장으로 시작하면 한 달이 하락흐름으로 마감하며, 반대로 상승장으로 시작할 땐 상승으로 마감할 확률이 크다는 겁니다.

CNBC 프로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헤쳐갈 수 있는 '방어주'들을 골랐습니다. 유틸리티, 헬스케어, 또 소비재 중에서도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부문에서 월가의 매수 의견이 50% 이상인 종목들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 상승 여력이 10% 이상이며 평균 목표가와 배당수익률이 2% 이상인지도 확인했습니다.

유틸리티 섹터는 보통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기가 좋으나 나쁘나 비슷하죠.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섹터입니다. 유틸리티 중에서는 AES 가 대표적입니다. 미국의 전기 유틸리티 대기업입니다. 현재 26달러 정도에 거래 중인데 올해들어서 2~3월과 5~7월 사이에는 20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0% 정도 상승해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77%의 전문가들이 매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6%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나옵니다. 배당 수익률은 2.4% 됩니다.

이어서 퍼블릭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그룹(PEG)도 유틸리티 기업입니다. 올해들어서 주가흐름은 같은 섹터에 있어서 그런지 AES와 비슷합니다. 대신 YTD 상승률은 1.8% 정도입니다. 오늘은 67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는데요. 목표가까지 14% 정도 더 오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PEG의 배당 수익률은 3.2% 입니다. 59.1%의 전문가들이 매수의견을 표했습니다.

제약주도 있었습니다. 애브비입니다. 54 %의 전문가들이 매수의견을 보내고 있구요. 애브비는 JP모간이 9월의 톱 아이디어 중 하나로 보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류마티즘 관절력 치료제, C형 간염 체료제 등이 있구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나 난치병 치료제 등을 주료 연구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배당 귀족으로도 꼽히는 종목입니다. 배당 수익률 보시면 4% 정도로 오늘 다섯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편입니다. 주가는 올해 이렇게 꼬깔콘 모양입니다. 3월 말쯤에 175달러선까지 올라갔었지만, 지금은 138달러 선 머무고 있습니다. Ytd로 봤을 때 아직 2% 플러스권에 머물고 있네요. 목표가까지 14.6%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 나옵니다.

다음은 스낵 푸드 회사 몬델리즈 인터내셔널(MDLZ) 입니다. 오레오 쿠키도 이 회사에서 만듭니다. 70% 정도의 전문가 매수 의견을 받으며 목록에서 두 번째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분기에 발표한 실적 중 매출이 특히 예상에 크게 웃돌았구요, 배당을 늘려잡기도 했습니다. 스티플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그로우는 회사가 인플레이션 환경을 잘 관리해 왔다고 봤습니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주가까지 보고 가시죠. 아쉽지만 오락가락 하는 모습 보여주다가 올해들어서 주가는 7% 가량 빠져있습니다. 61달러 선에 거래중입니다. 전문가들은 몬델리즈에 17%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종목은 타겟입니다. 주가만 봤을 때 올해 26%나 떨어지면서 시장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경기가 어려워지나 사람들이 물건보다는 서비스 부문으로 소비를 집중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재고 문제가 생겨났기 때문에 타겟의 주가도 빠지게 된 겁니다. 하지만 시티의 전문가 파울 레후에즈는 2분기 정도 고군분투를 한다면, 타겟의 eps가 도로 반등할 거라고 전망합니다. 이외에도 월가에서는 55% 전문가들이 타겟에 강세를 점치고 있구요, 지금대로라면 목표가까지 16% 더 오를 수 있겠습니다.


전가은외신캐스터
월가 선정 경기 방어 유망주 5 [글로벌 시황&이슈]